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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단타 일지

2022.06.16 매매 일지

by hyperhand 2022. 6. 16.

어제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악재 해소로 받아들이며 3대 지수 모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오늘 우리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걸로 예상이 됐다. 하지만 최근 유독 우리 증시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다행히도 장초반부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2% 중반대까지 찍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1시경부터 갑자기 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보합권까지 내려앉는 모습이다. 무엇때문인지는 장이 끝나보면 나오겠지만 덕분에 장초반 모두 급등했던 보유 종목들은 하나둘씩 마이너스로 돌아서기 시작하더니 이젠 거의 대부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오늘은 우리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홍콩, 일본 등도 장초반보단 많이 흘러내린 모습이고, 미선물 지수도 플러스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이다. 즉, 오늘의 약한 흐름은 우리 시장만 그런 것은 아닌 듯 하다.

 

 

 

 오늘도 열심히 모의투자로 단타 연습을 하고 있지만 줄때 먹지 못하면 여지없이 마이너스로 흘러내려 더 큰 손실을 안겨다 준다. 나에게 10% 이상의 수익은 허락하지 않는다. 1%만 줘도 감사하게 먹어야 한다. 늘 그렇다. 힘이 없어보여 놔주면 그때부터 급등하고, 강한 모습에 계속 홀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줄줄 흘러내려 5% 이상의 수익이 어느덧 마이너스가 되어가고 있다. 혹시나 혹시나 이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나에겐 그런 큰 수익을 장초반 큰 갭상이 아닌 이상 장중에는 허락되지 않는 듯 하다. 점점 매매에 자신이 없어진다. 가뜩이나 실력도 없는데 자신까지 없어지니 내가 전업을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마저 든다. 시간은 시간대로 죽이고, 발전은 없고. 자괴감이 든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연습 매매조차도 이렇게 안되고 있으니. 이 정도면 그냥 관둬야 하나?

 

 

 

종목: 엔시트론

매수 사유: 일봉상 240선에 거의 붙어 있는 모습에 어제 진입.

실현 손익: 0.5%

내용: 일봉상 좋은 위치에 오늘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급등해주길 바랬지만 여지없이 내 기대와 달리 거래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정오가 다 되도록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그냥 거의 본절 라인에 던졌는데 역시나 내가 던지고 나니 급등 ㅠㅠ

수시로 당하는 거지만 참 적응 안되는 상황이다. 단타로 접근했기에 나는 버틸만큼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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