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오늘도 뜻대로 되지 않은 하루였다. 장초반 번 수익 다 날리고 손실로 마감하는 그런 날이 오늘도 반복됐다. 더 짜증나는건 진입했다가 하락하여 버티다 버티다 손절하면 그 다음엔 급등. 아~ 이런데서 받는 데미지는 너무 크다.
종목: 모베이스전자
매수 사유: 장초반 전고점을 돌파하며 급등하는 모습에 진입.
실현 손익: -3.45%
내용: 원하는 대로 전고점에 돌파때 잘 들어가긴 했으나 더 상승하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20선에서 지지받을줄 알고 물타기 들어갔으나 더 빠지는 모습에 손절.
종목: 켐온
매수 사유: 장초반 강한 상승세에 진입.
실현 손익: -0.03%
내용: 눌렸다가 재반등하는 타이밍을 노렸으나 연속으로 양봉을 표출하는 모습에 바로 들어가서 초반 4번의 매매에서는 수익 실현했다. 하지만 마지막 매매에서 먹을 자리를 줬음에도 욕심부리다가 매도 타이밍을 놓쳐버렸고, 한번은 더 올려주겠지 하고 기대했지만 힘없이 계속 흘러내리는 모습에 장막판에 손절했다.
종목: 알로이스
매수 사유: 장초반 전고점 돌파하는 모습에 진입.
실현 손익: -3.07%
내용: 오늘 이것때문에 멘탈이 나갔다. 장시작 전 티빙+시즌 합병 뉴스가 있었기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장초반 전고점 돌파하며 강한 반등을 예상했지만 매수 후 하락했고 좀 나름 버티면서 기다렸는데 시초가도 깨는 모습에 그냥 손절했는데 이후 급등ㅠㅠ 그냥 들고만 있었더라도 10% 이상 먹을 수 있었는데. 에휴~ 안되는 놈은 가는 종목을 잘 선택했어도 안되는 구나. 10% 이상 먹을 종목에서 -3% 손절을 했으니 참.
이렇게 한주도 마무리됐다. 오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4% 넘는 미친 상승율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방어하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양시장 모두 상승보단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음을 생각하면 지수 방어는 잘된듯 하다. 그럼에도 난 왜 수익을 이렇게 못내는지. 지수와 나의 단타 실력은 별개다. 이번주도 손실로 마무리됐다. 언제쯤 주간 수익을 플러스로 마무리하게 될지. 진짜 너무 못한다. 개못한다. 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