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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단타 일지

2022.05.11 매매 일지

by hyperhand 2022. 5. 11.

오늘부터는 기선제압의 매매처럼 아침에만 잠깐 매매하고 종료하는 매매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이 전략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장이 가장 활발한 시초때에만 잠깐 매매하고 빠지는 것이 어찌보면 바람직한 듯 보여 당분간 이렇게 해보기로 했다. 다른 일이 있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HTS에 앉아 있으면서 번 것 까먹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이게 훨씬 낫지 않나 싶어서다. 불개미같은 슈퍼개미들도 주로 오전에만 매매한다고 했으니 나도 한번 그렇게 해보기로 했다.

 어제 나스닥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스닥은 계속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 아직은 단기 반등이고 추세적인 상승은 아니니 여전히 홀딩해서 가져가는 전략은 아니지 않나 싶다. 단, 현재 나스닥의 경우 2020년 11월 코로나 버블 시작 지점까지 내려와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충분히 거품이 빠진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진 주식시장엔 호재랄게 전혀 없으니 더 빠질수 있다. 나스닥은 11,000선까지도 봐야 하지 않을까?

 

 

 

 

종목: 한일사료

매수 사유: 나름 분석한 기선제압 매매법으로 선별한 종목.

실현 손익: 1.66%

내용: 시초에 강하게 거래량이 실리며 상승하는 모습에 진입. 짧게 2번의 매매로 먹고 정리.

 

 

종목: 에코플라스틱
매수 사유: 나름 분석한 기선제압 매매법으로 선별한 종목.

실현 손익: 3.86%

내용: 장초반 눌렸다가 시초가를 돌파하려는 모습에 진입 후 장대 양봉에 익절. 매수 타점이 너무 빨랐다. 직전 고점 꼬리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할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

 

 

 

 

오늘은 이렇게 깔끔하게 2종목만 매매하고 HTS를 껐다. 단타 수익률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연습매매라 금액이 얼마 안돼 수익금은 적지만 스터디 하는 중이므로 만족한다. 이 매매로 기선제압처럼 한달에 90%가 넘는 승률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 땐 물린 종목 하나씩 정리해가며 본격적으로 비중을 키워볼 생각이다.

 일단 1차 목표는 박살난 단타계좌를 복구하기. 시드 1천만원이었던 계좌가 반토막이나 현재 평가금이 예수금 포함 500정도 된다. 이 계좌를 다시 원래 시드 1천만원으로 복구하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 목표는 박살난 장투 계좌를 복구하는 것이다. 현재 -3000만원인 이 계좌도 빨리 복구됐으면 좋겠다. 언제 장이 좋아질지 알 수 없으니 넋 놓고 기다릴순 없고 이 매매법을 써서라도 하루빨리 복구시켜놔야겠다. 빠른 손절. 이게 가장 문제다.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목표 달성이 가능할 듯 싶다. 언젠간 오르겠지만 했던 안이한 생각으로 버텼다가 물린 종목이 아직도 17종목이다. 언제 다 복구되고 정리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장도 도와줘야하고 나도 냉정하게 매매해야 가능할 것이다.

 올해안에는 정리가 가능할까? 시장이 너무 어두워서 희망적이지가 않은데. 제발 올해를 넘기지 않았으면. 그리고 하락장에서도 문제없이 수익낼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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