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많이 지수가 많이 하락한 탓인지 급반등을 보여줬다. 코스피는 다시 2600선을 회복하며 2600은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듯 보이고, 코스닥도 직전 저점을 깨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도 악재들은 여전하기 때문에 단기 반등일 수 있으므로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긴 섣부르다.
오늘도 역시 기선제압의 매매법으로 장초반 매매에 집중했으며, 거의 9시반 이전에 매매가 끝나는 것 같다. 물론 중간에 괜찮아 보이는 종목이 있으면 추가로 매매하는데 이전 만큼 적극적으로 매매하진 않는다. 애써 벌어놓은 돈 까먹기 싫어서.
종목: 기산텔레콤
매수 사유: 정부의 1조 6천억 규모의 UAM 연구 개발 지원 뉴스로 관련주 강세
실현 손익: -2.02%
내용: 장중에 진입한 종목으로 정부를 달고 있는 뉴스는 대체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 급등 이후 눌리는 모습에 들어갔으나 지금 보니 너무 애매한 타이밍에 들어갔고, 탈출도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다. 20분선을 기준으로 진입했을때는 이탈하면 바로 손절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탈출했다. 이런 점은 고쳐야 할 듯.
종목: 이루온
매수 사유: 분석한 기선제압 매매법으로 선별한 종목
실현 손익: 1.39%
내용: 장초반 진입한 종목으로 일봉상 240일선 아래서 스타트 하는 모습에 아차 잘못 들어갔다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도 240일선을 가볍게 돌파하는 모습에 장초반 2번의 매매에서 익절하고, 11시경에 한번 더 진입하며 수익 실현.
첫번째 매매매에서 던질 때처럼 캔들 중간에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장초반 같은 경우라면 분봉이 완성될때까지 지켜보는 게 오히려 더 나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음주는 그렇게 해봐야 할 듯.
오늘은 이번주 초반에 큰 손절로 울며 겨자먹기로 정리했던 이연제약 때문에 멘붕이 왔다. 6개월을 들고 있으면서 단 한번도 급등한 적이 없었는데 정리한 지 3일만에 20%가 넘는 급등이 나왔다. 3일만 더 참았더라면 손실을 덜 보고 정리할 수 있었는데... 이러니 손절하기가 쉽지 않지ㅠㅠ
이번주는 나름 분석한 기선제압 매매법으로 열심히 매매를 해봤다. 3일간의 매매에서 모두 수익 실현을 할 수 있었으며 매매를 짧게 하고 나니 시간적 여유가 많아 괜찮은 매매법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내가 선별한 종목과 기선제압이 매매한 종목을 대조해봤을때 대충 50% 정도만 일치하는 걸로 봐서는 아직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기선제압의 매매법이 있는 듯 하다. 특히 검색식을 사용한다 했는데 그것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 주말에는 그걸 좀 파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