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매매 일지

좀처럼 매매 실력이 늘지 않아 답답하다. 욕심이 문제인듯 한데 수익이 1% 안팎에서 왔다갔다 할때 던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가 손실로 끝내는 경우가 많고, 종목당 손실률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1%대 손실율에서 끊어내야 맞는 것 같은데 보통은 -3, -4%대 손실 또는 그 이상의 손실율도 많다. 손절 라인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끊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보통 이평선을 기준으로 손절을 정하는데 기준을 이탈하면 애매하게 다음 이평선이 밑에서 받치고 있는 느낌이어서 쉽게 못끊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는 직전 저점 라인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서 결정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끊어내야 맞는건지.

매일 지겹게도 쳐맞는다. 즐겁게 해도 모자를 판에 매일 매일 좌절감과 허탈감의 연속이니. 손절과 수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배우고 깨닫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음에도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뭔가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야 쳐맞아도 재미를 느낄텐데 전혀 발전하는 것 같지가 않으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