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스닥 폭락으로 우리 증시도 오늘 죽쑤겠네 생각했으나 예상과는 반대로 흘러갔던 시장이었다. 장초반에는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모습에 오늘도 개떡락을 각오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미선물도 마이너스로 출발해서 플러스로 상승 반전하는 모습에 같이 덩달아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다.
하 지 만~ 그런 지수의 모습과 상관없이 오늘도 내 단타 매매는 또 엉망이었다ㅠㅠ 오늘 3종목 매매 모두 마이너스고 그나마도 2종목은 또 매도를 못해 홀딩중이다. 정말 개선이 안된다. 이 정도면 주식을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종목: 인터파크
매수 사유: 어제 오버나잇
실현 손익: -4.77%
내용: 어제 재료만 보고 들어갔다가 손절 타이밍 놓쳐 홀딩한 종목으로 가끔 뉴스가 뜬 날 가지 못한 종목이 다음날 가는 경우도 있어서 오늘도 기대를 살짝 해봤으나 시초에 어제 종가보다 아래에서 시작해서 상승하는 듯 했으나 왠지 내 평단까지는 힘들듯한 모습에 그냥 정리. 요즘은 손만 댔다 하면 손절이구만ㅠㅠ
종목: 피에이치씨
매수 사유: 신속항원진단키드 국내 판매 개시 뉴스.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오늘 강할거라 판단.
실현 손익: 홀딩중
내용: 장초반부터 갭도 띄우지 않은 상태로 출발해서 26%까지 강하게 밀어 올리는 모습에 상한가도 갈수 있겠구나 싶어 살짝 눌리는 타이밍에 20분선에 터치할때 진입.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장중 단 한번 평단을 돌파하지 못하고 길게 횡보하면서 갈지 말지 헷갈리게 움직이는 모습에 막판까지 지켜보다가 결국 정리 못하고 홀딩. 그냥 동시호가 때 정리할걸 그랬나?
종목: 지에스이
매수 사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조 뉴스
실현 손익: 홀딩중
내용: 또 먹을 기회를 줬음에도 먹지 못하고 물려버렸다. 이게 왜 이렇게 안고쳐지지? 이 정도면 거의 병에 가까운데. 아 너무 짜증난다. 2% 수익까지 찍혀 있었는데 현재 -8.33%다. 시장의 흐름을 보면 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분위기처럼 보인다.
요즘 손만 대면 손절이다. 익절을 하더라도 1% 넘게 익절 해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시초에 갭이 많이 뜬걸 요즘 무턱대고 들어갔다가 물리거나 크게 손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그래서 시초에 갭이 5% 이상 뜬건 1분봉상에 표시되도록 신호를 추가했다. 자꾸 갭이 크게 뜬걸 보지 못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무조건 1% 수익이 넘어가면 절반은 매도를 때려야 할 것 같다. 항상 첫 매수가 이미 많이 뜬 상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야 할 것 같다.
1차 VI가 걸리기 전에 급등 종목을 잡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건 좀 더 공부를 해봐야겠다.
요즘 너무 힘들다. 아무리 요즘 주식 시장이 안좋다지만 단타 실력이 오히려 작년보다 더 퇴보된 것 같고, 전업을 생각했던 나로써는 주식이 나와는 안맞는게 아닌가 심하게 고민하게 한다. 무조건 주식으로 살아남아야 하는데 실력은 나의 바람과는 다르게 아직도 1개월차 정도밖에 안돼 보인다. 장중에 유튜브를 보면 대학생이 11억번 영상, 어떤 사람은 10개월만에 7천만원으로 6억을 만든 영상 등 주식으로 돈 잘버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난 안되지?
돈 잘 버는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는게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