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코엑스에서 본인이 개발을 주도한 제품을 전시한다길래 응원차 다녀왔다. 처음으로 코엑스까지 차를 끌고 다녀왔다. 너무 오랫동안 차를 세워둔 것 같아서. AES 2021이란 전시회인데 2일 정도밖에 하지 않았다.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는 아닌 듯 하다. 오디오에 큰 관심이 없어 친구 전시 부스만 보고 오려 했지만 입장비 만원이 아까워 그냥 한번 쭉 둘러봤다.
친구 전시 제품인데 저 가운데 제품이다. 고가 오디오 연결에 사용되는 멀티탭 같은 장치라는데 저거 하나로 소리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한다. 가격이 600만원이 넘는다는데 오디오 매니아 세계에서는 저렴한 가격대라고 ㅎㄷㄷ
제품에 굉장히 자신있어 하길래 근처 다른 부스에 가서 청음해보니 나같은 막귀가 들어도 소리가 다름을 느낄수 있었다. 제품은 별 기능이랄게 없어서 투박하게 생겼지만 성능은 그와 다른 듯 하다.
다른 부스들도 보니 엄청 비싸 보이는 제품들도 많다. 그런데 어느 임계치까지 가면 더 이상의 다른 점은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이것도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오디오 장비라는데 비싸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소리도 엄청 좋았다. 저택에 사는 사람들이나 구비할 수 있는 장비일 듯.
반응형
